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축사화재 주의보 대응역량 집중관리 추진

꺽정님 2025. 2. 25. 13:36

괴산소방서, 축사화재 주의보 대응역량 집중관리 추진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축사시설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음성군 삼성면 양계장 화재로 계사 2동 전소 및 산란계 15,000여마리 폐사 하는 등 최근 잇따른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괴산소방서에서는 전기업체 드림전력기술단 협업으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대다수의 축사가 산림연접지역 및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협소한 진입로 등으로 화재 시 빠른 대처가 곤란하고 축사의 경우 하나의 지붕 아래 넓은 공간이 있는 형태로 불에 쉽게 번지기 쉬우며, 한파에 난방기 사용 과열 등 빈번히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관내 연면적 4,000㎡ 이상 축사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화재안전컨설팅에 나섰다. 축사시설 주요 화재 발생요인이 전기적 요인인만큼 전기분야 안전컨설팅,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 자체안전진압을 위한 초기화재 소화설비 안내 및 사용법 교육, 멀티탭 자동소화패치(자동소화스티커) 배부 등 화재안전물품 지원, 축사시설 전기화재 사례 공유 및 소방정책 홍보 등을 추진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관리주체의 노력이 근원적인 예방행정”이라며, “축사시설 화재가 빈번한 요즈음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