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지역 상생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지역 유아의 행복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관내 공·사립유치원 2개원과 어린이집 6개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3~5세 유아 170명, 학부모 200명, 교사 및 관리자 50명 등 약 420명이 함께하였다.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 체조로 시작하여 ▲지구를 옮겨라 ▲파도를 넘어라 ▲사랑의 걸음마 ▲흥부네 박 놀부네 박 ▲협동 탑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감·동행팀’으로 힘을 모아 협동하며 건강한 몸활동을 펼쳤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매직 벌룬쇼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우관문 교육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또래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몸활동을 즐기고, 부모와 손잡고 웃음꽃을 피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