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장연면에 거주하는 93세의 한 어르신이 화장실 앞에서 낙상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에 괴산군노인복지관은 해당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세면대 설치, 안전손잡이 부착(현관 앞, 화장실 입구, 안방 침대 근처) 및 현관 문턱 제거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하였다.
해당 지원을 받은 신모(93) 어르신은 "지난번 낙상 사고 이후 거동이 더욱 불편해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는 화장실이나 현관을 이용할 때도 훨씬 안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황지연 관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