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희망의 손길 전해

연풍면,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희망의 손길 전해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8일 연풍면 신풍마을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들과 노모가 단둘이 거주하던 집이 크게 피해를 입으며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풍면 자치봉사회(회장 정영숙)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 회원 20여 명이 2일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젖은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폐기물 수거 및 실내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진행하며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김은숙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화재로 마음고생이 컸을 피해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도  피해가구에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