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여름방학 틈새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꺽정님 2024. 8. 5. 11:24

‘여름방학 틈새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온마을 배움터 괴산행복교육지구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돌봄으로 온마을 학습망 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여름방학 기간(8. 1.~9. 6.) 중 마을교육공동체 중심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틈새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온마을 학습망을 운영한다.

청소년 지역연계돌봄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카페를 활용하여 마을 방과후 및 온종일 마을돌봄을 운영한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 배움터 괴산행복교육지구에서는 마을과 협력을 통해 공백 없는 촘촘한 돌봄을 방학 중에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괴산에서는 △하늘지기 꿈터, △청소년북까페 북두칠성, △청소년카페 어스, △청천엄마랑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지역주도의 돌봄 공동체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돌봄에 참여한 중학생(곽○○)은 “날씨가 더운데 함께 모여 점심도 먹고 시원한 곳에서 숙제도 하고, 친구들과 보드게임도 함께 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마을활동가(박○○)는 “자녀를 보내면서 함께 활동하게 되었는데, 갈 곳이 없는 시골에서 안전한 공간에서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음식도 만들어 먹고 음악도 배우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인문학 강의도 듣고 있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으며, “○○중 선생님이 가끔 들리셔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괴산증평교육청은 마을 돌봄교실로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단순히 물리적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마을 돌봄을 통해 읍면단위 청소년에게 휴식과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마을돌봄을 통해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돌봄의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지원과 온마을 학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