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꺽정님 2024. 8. 14. 09:19

괴산군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은 13일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18명, 20ha)이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은 꾸준한 저탄소 농법 실천을 통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관내 저탄소 복숭아 인증 생산자는 54명, 인증 면적은 58ha로 괴산군 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복숭아 품목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받은 곳은 89개소(628명)에 불과하며, 대부분 개인 자격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농조합법인이 인증을 취득한 것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를 인증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것을 인증하는 국가 제도이다.

생산자가 저탄소 인증을 받으면, ▲인증심사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및 인증심사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MD와 1:1 판로 상담을 통한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저탄소 농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 받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 모두에게 ‘자연특별시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과”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