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 행복이음 빨래방 &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

괴산군 칠성면, 행복이음 빨래방 &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칠성면은 10일 칠성복지회관에서 행복이음 빨래방과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미선 칠성면장, 최종하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학우 칠성면주민자치위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두 곳은 취약계층 돌봄과 여성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칠성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행복이음 빨래방’은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한 후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두런두런'은 괴산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간으로 여성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소모임, 동아리 활동 및 소규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행복이음 빨래방과 두런두런이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