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이은진 소방위, 비번날 화재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꺽정님 2024. 8. 19. 16:15

괴산소방서 이은진 소방위, 비번날 화재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괴산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은진 소방위가 비번 중 화재를 발견하고 초동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소방위는 비번이던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경 청주시 미원면 운교리 부모님댁을 방문하던 중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 뒤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택 앞에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재 및 농자재 등이 쌓여져 있던 곳이었다.

그는 근처 집에 설치된 수도시설을 활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해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 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을 정리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자칫 잘못하면 연소 확대로 주택과 임야까지 불이 번질 수도 있었으나 이 소방위의 신속한 초기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