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 숨은공로자, 자원봉사자
관람객 안내, 교통지원, 환경정화, 통역 등 서비스 제공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일주일째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하여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숨은 공로자로 자원봉사자들이 꼽히고 있다.
유기농엑스포 행사장 내에는 1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을 담당하는 봉사자도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2회에 걸쳐 충청북도 및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은 엑스포 개막과 함께 평일은 물론 주말 연휴도 반납한채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환한 미소와 친절로 응대하는 등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첫 황금연휴 내내 아내,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엑스포장에서 자원봉사를 한 괴산읍에 거주하는 정영근(50세, 남)씨는 “우리 지역 괴산에서 세계적인 행사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최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장을 찾아 즐기는 것을 보면서 유기농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새삼 느꼈다.”며, “자녀에게도 좋은 추억도 심어주고 함께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결혼을 통해 괴산에 정착한 이주여성 50여명은 영어를 비롯하여, 일본어,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5개국의 통역을 맡고 있다. 이주여성 마리아페(53세, 필리핀)씨는 “괴산에서 세계적인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직을 접하고 새로운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괴산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엑스포장을 찾아주시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을 위한 통역봉사를 하게 되어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 가장 큰 숨은 일꾼은 자원봉사자들이다.”며 "이 분들의 순수한 봉사정신과 노력으로 유기농엑스포가 대박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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