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州 柳(진주류) 씨 괴산 종중 府使公(부사공) 파 歲一祀(세일사) 봉행

晉州 柳(진주류) 씨 괴산 종중 府使公(부사공) 파 歲一祀(세일사) 봉행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진주 류씨 부사공파 세일사가 지난 11월 6일 괴산군 문광면 문법리 대승제에서 문중 60여 명이 참석하여 선조들에 대한 봉행제를 거행했다.

 

이날 봉행제는 개식에 이어 초헌관 관세, 초헌관 제수 점시, 개독, 초헌관 분향 강신례, 참신례에 이어 초헌례, 헌작, 헌적, 계반개 삽시 정저, 대축관 봉축 순으로 진행했다.

 

초헌례는 초헌관은 후손인 류병한 괴산향교 전교가 맡아 진행했으며, 아헌례는 류병식 씨가 종헌관은 류창무 씨가 맡아 봉행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들의 풍습, 관습 세습 등이 지금은 하나하나 사라져 가는데 보존을 할 수 있는 거라면 가치를 논 하기 전 소중함과 애착심을 먼저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일사(歲一祀)란 성균관 발행 "우리의 생활예절 370페이지를 보면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1년에 한 번만 지내는 제사란 뜻이다.

 

기제를 지내는 조상은 기제. 차례 등 1년에도 여러 차례 지내지만, 세일사는 1년에 한 번만 지낸다.

 

세일사를 시제(時祭)라고도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시제와는 다르다. 시제는 매 계절의 중간 달(음력 2월, 5월, 8월, 11월)에 지내는 제사를 사시제(四時祭) 즉 시제라 하는 것이다. 또 묘제(墓祭)라고도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묘제는 음력 3월, 한식, 단오 등 절기에 묘에서 지내는 제사도 모두 묘제인 것이다.

[출처] 세일사(歲一祀)의 정의 (우당 이정일) | 작성자 이정일 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