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2

설 명절 고향 가는 길

설 명절 고향 가는 길 고향 가는 길 자동차는 고속도로나 일반 국도 그리고 지방도로 할 것 없이 줄을 지어 가고 있다. 민속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 가는 길은 저마다 사연을 담고 이미 마음은 고향집에 있을 것이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형제자매 친구들과 지인들까지 생각에 생각을 이어 그립고 정겨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고향길을 재촉한다. 27일 눈 내린 괴산의 설경을 촬영 하러 연풍 수옥정까지 다녀왔다. 눈 내린 괴산은 어느 곳은 조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으나 일부는 눈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설날을 앞두고 가는 고향 가는 길은 마음이 급하고 서두르기도 하지만 고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가 있도록 안전운전을 기원해 본다.

아름다운글 2025.01.27

이승신의 詩로 쓰는 컬쳐에세이

이승신의 詩로 쓰는 컬쳐에세이 배운다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덮치어 세상이 혼란해지고 바뀐 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온라인 강의가 길어지며 교육과 수업을 새삼 생각해 보게 된다. 무엇보다 내가 코로나 창궐 이전에 교육 받았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하다.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어려서부터의 교육은 습득하는 지식과 그 콘텐츠의 내용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멈춰서 뒤를 돌아 본다. 할머니 손에 이끌리어 들어갔던 초등학교, 여중고, 대학 그리고 연이은 미국 유학을. 요즘 아가들 서너살에 배우는 한글 영어를 일곱살에 덕수 초등에 들어가서야 한글을 깨쳤고 구구단도 배웠겠으나 배운 지식은 어슴푸레하고, 쓰다듬어 주시던 2학년 때 여선생님의 따뜻한 손, 우리 집을 방문하셨던 온화한 인상의 5학년 선생님 그리고 단..

아름다운글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