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노인복지관 ‘3000만큼 사랑해’ 정기후원 운동, 지역 가게 참여 잇따라

꺽정님 2025. 7. 18. 12:33

괴산군노인복지관 ‘3000만큼 사랑해’ 정기후원 운동, 지역 가게 참여 잇따라
하나로약국햇살재가복지센터...괴산에 퍼지는 따뜻한 손길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이 진행 중인 정기후원 운동 ‘3000만큼 사랑해’에 지역 내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게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13호 ‘하나로약국(약사 김대현)’과 17호 ‘햇살재가복지센터(센터장 이봉우)’가 새롭게 참여하며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두 나눔가게는 평소에도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배려와 실천이 일상처럼 스며 있는 곳이다. 

‘하나로약국’은 괴산시내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지켜온 약국이다.

 ‘햇살재가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하나로약국(약사 김대현)은 “약국 문을 드나드는 어르신들을 보며 늘 무언가 더 해드리고 싶었다”며, “이 작은 후원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햇살재가복지센터(센터장 이봉우)는 “햇살처럼 따뜻한 돌봄과 나눔이 지역에 퍼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참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연 관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걸 나눔가게들이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함께 연대하며,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돌봄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00만큼 사랑해’ 운동은 매월 3,000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소액 나눔 캠페인으로,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3000만큼 사랑해’ 운동에 정기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괴산군노인복지관(☎ 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