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노인복지관, 색종이 한 장에 담긴 큰 기쁨! 노인일자리 어르신의 따뜻한 재능 기부

꺽정님 2025. 4. 14. 18:46

괴산군노인복지관, 색종이 한 장에 담긴 큰 기쁨! 노인일자리 어르신의 따뜻한 재능 기부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는 노년사회화교육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이 직접 강사로 나서 종이접기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종이접기 수업은 월요일에는 기본반, 수요일에는 창의반으로 매주 월, 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종이접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강사 및 보조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시는 어르신은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 동년배에게 종이접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종이접기 강사 오00강사는 “배운 종이접기를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참 감사하고 기쁘다. 수업을 통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큰 활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을 전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종이접기 수업은 단순히 취미활동을 넘어 세대 간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종이접기는 2022년 생애학습 프로젝트 [인생2막 지금부터]를 시작으로 2023년 자격증 취득한 후, 2024년 선배시민봉사단 ‘창의공작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종이접기를 알리며 노인일자리 시니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