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충북 모두함께 아이돌봄 축제’ 부스 운영

괴산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충북 모두함께 아이돌봄 축제’ 부스 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10월 9일(수) 충북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충북 모두함께 아이돌봄축제’ 부스에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종이접기 창의공작소 선배시민들이 직접 운영에 나섰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에 속한 종이접기 창의공작소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유아동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직접 선배시민이 시연 및 서포터즈 역할을 하는 봉사단이다.

 장소가 아쿠아리움인 것을 컨셉으로 잡아 낚싯대에 잡힌 물고기, 오징어, 가을임을 알려주는 허수아비로 활동을 나갔다. 참여 아동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지도하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원하는 작품을 완성하여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부스 안을 가득 메웠다.

참여 학부모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종이접기란 좋은 취지 같다. 너무 보기 좋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봉사단 박○○ 선배시민은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다양한 아동들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집에서 보던 아동을 축제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고 나를 알아봐줘서 고마웠다.”고 감동을 전하였다.

 앞으로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조손세대간의 단절을 극복하는 세대 통합은 물론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여 편견 없이 서로 이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