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 퇴원 이후 긴급키트 지원서비스 제공

괴산군노인복지관, 퇴원 이후 긴급키트 지원서비스 제공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은 2023년부터 퇴원 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긴급키트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일까지 총 94가구의 어르신들에게 긴급키트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지원했다.

긴급키트 지원서비스는 장기 입‧퇴원 이후 자택에서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긴급 필요 물품(간단 식료품 및 영양음료, 세면도구 등의 생필품)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일상생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불정면에 사는 정모(82) 어르신은 낙상 후 척추 골절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였고 “자녀들 도움을 받지 못해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지원받은 식료품과 세면도구 덕분에 간편하게 식사하고 씻을 수 있어 건강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긴급키트 지원서비스는 퇴원 후 가장 취약한 시기의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분은 각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