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 공직자들, 농번기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꺽정님 2025. 4. 28. 10:48

괴산군 공직자들, 농번기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청천·칠성·사리면 등 일손돕기...고추 모종 심기부터 피해 작물 제거까지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8일 농업정책과, 경제과, 농식품유통과 등 3개 부서가 청천면, 칠성면, 사리면의 농가를 각각 방문해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정책과(과장 손기철)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경제과(과장 박은순)도 칠성면 율지리의 농가를 찾아 브로콜리 순따기 작업에 나섰다.

농식품유통과(과장 신형수)는 사리면의 냉해 피해 농가를 찾아 냉해로 손상된 작물 뽑기와 부직포 걷기 등 작업을 진행했다. 직원 20여 명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혼자서는 엄두도 안 났던 일을 공무원들이 함께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직사회 내 나눔 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