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

꺽정님 2024. 10. 28. 08:25

괴산군,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
손끝이 야문 아내와 다정하고 꿈많은 남편이 일군 아름다운 정원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되며, 지역의 명소로서 자리매김했다.

괴산군은 28일,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의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대표 임철오)이 충북을 대표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정원의 특별한 이야기, 수종의 다양성, 전체적인 조화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30곳을 선정했으며, 충북에서는 괴산의 트리하우스가든을 포함해 청주의 공간정원, 옥천의 천상의 정원이 선정됐다.

괴산 트리하우스가든은 귀농한 부부가 20년간 설계하고 가꾼 괴산군의 첫 번째 민간정원으로, 식물정원, 숲속 둘레길, 체험시설 등을 갖춘 다양한 힐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숲길 사이에 자리잡은 오두막과 트리하우스가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정원은 연간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마음치유농장'으로 선정돼 정서적·심리적 치유의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임철오 대표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으로 인해 자연특별시 괴산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민간정원이 더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은 남녀노소 누구나 휴식을 취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날에 방문이 가능하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은 아름다운 정원의 정취 속에서 자연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