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구석구석 문화배달 4월2차 ‘우리동네 문화 난장’ 개최

괴산군, 구석구석 문화배달 4월2차 ‘우리동네 문화 난장’ 개최
충북 “아쿠아리움 가족 행복데이” 열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 <우리동네 문화난장>’을 3일 충북 괴산 아쿠아리움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는 송인헌 군수, 김갑수 충북문화원 대표,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이 참석하여 주말을 맞아 아쿠아리움 관람객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문화 난장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애초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산불 재난에 따른 애도와 안전 예방 차원에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어, 이를 보완해 4월에는 두 번의 문화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오늘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오전 11시 괴산 아쿠아리움 특설무대에서 열린 충북 “아쿠아리움 가족 행복데이”는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마술 버스킹, 비보이 공연, 밴드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 중원대 댄스동아리 공연, 뮤지앤매직 콘서트, 오프닝마술쇼, 비트박스에 이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우승에 빛나는 아카펠라 튠에이드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송인헌 군수는 “우리동네 문화 난장”은 소외된 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구석구석 찾아 전해드리는 것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 우리 동네 문화 난장을 통해 기쁨과 웃음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는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3월 공연이 취소된 아쉬움을 담아 군민 여러분에게 두 배의 문화 행복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문화배달을 통해 많은 분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에서 공모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동네 문화 난장’이란 부제로 10월까지 총 8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다음 세 번째 행사는 5월31일 오전 11시 청안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