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노인복지관, 괴산 성모병원 2024년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괴산군 노인복지관, 괴산 성모병원 2024년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군 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은 15일 초복을 맞이하여 괴산 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과 함께 지역 어르신 490명을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광 의료재단 괴산 성모병원의 후원으로 준비되었으며 괴산 군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괴산 성모병원 봉사단과 괴산 천주교회 신자들이 참석하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는 괴산 성모병원 이사장의 300만 원 후원으로 준비된 삼계탕이 49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정성스럽게 조리한 삼계탕, 떡, 수박 등을 성모병원 직원들이 직접 배식하고 노인복지관 1층과 2층에서 진행했다.

이날  노인복지관을 찾은 송인헌 괴산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괴산 성모병원 임직원분들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괴산 노인복지관 직원분들께도 큰 박수를 보낸다며 무더위에 힘드실 테지만 식사 맛있게 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초복맞이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 모(88세) 어르신은 “든든한 보양식을 대접받아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게 넘길 수 있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광 의료재단 괴산 성모병원 나숙연 이사장은 “늘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시는 직원분들과 함께 초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성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린 것 같고 이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하게 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늘 나눔 행사를 위해 고생한 일자리 봉사자분들과 노인복지관 및 성모병원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군 노인복지관 황지연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후원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괴산 성모병원 나숙연 이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힘드실 어르신들께서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