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여성 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 개최

괴산군 소수면, 여성 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소수면(면장 안창균)은 고마2리 경로당 앞에서 여성 소통공간 ‘두런두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안창균 소수면장, 김재호 괴산농협 소수지점장, 송재철 리우회장, 김기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두런두런’은 괴산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해 고마2리 구판장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 공간은 ▲여성 소모임 ▲자조적 돌봄활동 ▲소규모 교육·워크숍 ▲취미·학습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여성 친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개최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축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 공간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눴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이 고마2리 여성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서로를 돌보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공간운영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