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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초 111회, 연풍중 68회 졸업식… “졸업생 여러분 최고!”

꺽정님 2024. 1. 5. 09:19

괴산군 연풍초 111회, 연풍중 68회 졸업식… “졸업생 여러분 최고!”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2023학년도 연풍초등학교, 연풍중학교 졸업식이 4일 연풍초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날 연풍초 3명, 연풍중 3명 졸업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강당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개회사로 시작한 졸업식순은 국민의례, 담임 소개와 함께 졸업생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각 졸업생은 강당 무대에 올라 교장으로부터 졸업증서와 상장, 장학증서 등을 받는 등 정들었던 학교와 작별을 고했다. 지켜보던 가족과 교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대견하듯 바라봤다.

특히, 연풍초 졸업생이 직접 연습해 마련한 졸업식 메인이벤트 ‘졸업생 자축 공연’에서 댄스를 선보였고 담임과 함께 부른 "이젠 안녕" 노래로 참석자 마음을 적셨다.

전병성 연풍초 교장은 축사에서 “6년 전, 3년 전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하여 이렇게 멋지고 의젓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오늘 졸업하기 까지 매일매일 근심과 걱정, 사랑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전 교장은 “이제 여러분은 더 깊고 넓어지는 배움과 앎의 새로운 세계로 출발을 하게됩니다. 여러분은 행복하게 살아야되고 부모님, 친구, 주변의 다른사람들과 함께하는 배려와 감사를 통해 우리는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심석진 학교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졸업생 여러분 최고다”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 포스포네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다.

연풍초등학교는 백두대간 소백산맥 줄기 따라 산청경개 수려한 연풍에 터를 잡은 이래 111회 졸업 동안 총 6,736명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연풍중학교는 68회 졸업 동안 총 5,009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