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 제7회 양곡 은행나무 축제 개최

꺽정님 2022. 10. 23. 18:09

괴산군, 7회 양곡 은행나무 축제 개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은행나무길 이달 말 단풍 절정 예정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은행나무길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7회 양곡 은행나무 축제가 15일 개최됐다.

 

문광 양곡 은행나무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축제는 1015일부터 1120일까지 2022 양곡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송인헌 군수 내외분, 김영희, 김주성, 안미선, 최경섭 군 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문광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정임, 김별기 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승우 씨가 공로패를 이재금 씨는 위촉패를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은행나무길이 전국적인 명소길이 된 것은 마을주민들의 보살피는 노력과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랑이 있어 오늘날 은행나무길이 유명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펴보고 부족한 것은 채워가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국에서 아름다운 명품관광지로 손꼽힌다.

 

양곡 은행나무 축제는 10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며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김산하 씨 공연 추억의 사진 전시회 은행나무백일장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타고 동네 한 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1016일까지 이어진다.

 

,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17일부터 1120일까지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더 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탄생했다.

 

사계절이 제각기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특히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찾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또한,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가 문광은행나무길을 새벽부터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