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화원,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개최

괴산문화원,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원(원장 장재영)은 3일 홍범식 고가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전통세시 풍속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인하고 풍요롭고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괴산군 연합농악대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내 일원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읍·면 대항 윷놀이대회, 투호 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국악공연, 정월 대보름 음식체험, 윷점,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정월 세시풍속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군수 내외분, 이태훈 충북도의원, 손휘택 괴산경찰서장, 김상현 괴산소방서장, 읍·면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월 대보름 행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게 됐으며 사라져 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미풍양속을 전승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애향 정신 함양으로 군민 대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윷놀이 1등은 연풍면이 차지했으며 2등 청천면, 3등 칠성면과 소수면이 차지했다. 아울러 청천 노인회는 특별상을 받았다.

투호 놀이는 1등 문광면, 2등 장연면, 3등 청안면과 연풍면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