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적극 홍보

괴산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적극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재난 발생 시 다양한 통신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적극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문자 메시지나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에 위급한 상황을 알려 신고할 수 있는 체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89만 6,049건으로 전년 66만 689건 대비 35.6% 증가했다.

문자 신고는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 사진이나 영상 첨부가 가능해 전화 신고보다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 가능하다. 자신의 위치를 모를 경우 앱을 통해 119신고와 신고자의 현재위치(GPS)를 119상황실로 전송 할 수 있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상황요원에게 정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고법이다.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신고해 구조대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임병수 서장은 “곧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매체 신고서비스 이용법을 숙지하여 재난상황 등 위급 상황 시 음성통화 신고가 어렵다면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