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각별히 주의해야

꺽정님 2023. 12. 5. 06:53

괴산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각별히 주의해야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겨울철이면 급증하는 난방기구 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는 8,500여건으로 기기별로는 전기장판(2,400여건)과 전기히터(2,100여건) 화재가 가장 많았다. 겨울철만 되면 연평균 화재 발생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잦아 사용 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전열기구(전기난로, 전기장판 등)는 첫 사용 시 전원을 연결한 후 문제가 없는지 한시간 이상 지켜본 후 사용한다. 전열부 주위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전선 중에 파손된 곳이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전기장판의 경우는 온도조절기와 피복 플러그 이상 유무도 확인한다. 또한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을 금지하고 라텍스(천연고무) 위에 사용을 금한다.

 

전기히터는 벽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사용하고 과열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1~2시간 사용 후에는 10분간 꺼둔 후 다시 사용한다. 또한 전기히터 주변으로 인화성 물질(옷,커튼,종이 등)을 두지 않고 단독 콘센트 사용 또는 전류 차단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떨어진 온도로 인해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향한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