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음식물 등으로 인한 기도폐쇄 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해 기도가 폐쇄되거나 질식할 위험성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줘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일상 속에서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청색증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환자가 기침을 하도록 유도하며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하임리히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가 성인인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 안기(손의 위치는 명치끝과 배꼽 사이) ▲확인 및 기침 유도 ▲등 두드리기와 복부 밀어내기 순서를 따라야 한다. 이 과정은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영아 대상의 하임리히법은 ▲엎드린 자세 취하게 하기(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손 뒤꿈치로 영아 어깨뼈 사이를 강하게 5번 두드리기 ▲몸 돌리기 ▲가슴압박 5회 순이다. 이 과정 역시 반복한다.
임병수 서장은 “기도폐쇄 환자는 심정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처치 방법을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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