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홍보

꺽정님 2024. 7. 24. 13:16

괴산소방서,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을 홍보 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발생한 화재는 총 612건이다. 2019년 51건, 2020년 98건, 2021년 106건, 2022년 178건에서 지난해 179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화재의 절반 이상인 312건(51%)은 과충전이 원인이었다. 과충전은 전자기기에 전기 에너지를 과다하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비충전 60건(9.8%), 보관 중 49건(8%), 수리 중 45건(7.4%), 사용 중 44건(7.2%), 충격 후 17건(2.8%) 등 순이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으로는 ▲ 공식인증된 제품(KC 인증 제품)을 구매 ▲사용설명서에 따라 이용 ▲파손된 배터리 사용금지 ▲사용 중 고온 및 충격주의 ▲습도 높은 장소 피하기 ▲배터리는 올바르게 제품에 연결 ▲ 베개 아래, 침대 및 소파 위에서 제품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코드를 뽑거나 배터리 연결선 제거 ▲성능 유지 및 안정성 위해 과충전 또는 방전상태 확인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배터리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배터리 화재 예방법을 숙지해 미리 예방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