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 위급상황 생명줄‘완강기 사용법’홍보

꺽정님 2024. 10. 23. 14:50

괴산소방서, 위급상황 생명줄‘완강기 사용법’홍보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비상계단 및 통로로 대피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창문이나 베란다에 설치된 완강기를 통해 대피할 수 있게끔 완강기 사용법을 연중 홍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발생 시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로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10층 이하 층에 설치되어 있다.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으로는 첫째, 창문의 안전장치를 풀고 개방한 뒤 완강기 지지대를 설치한다. 

둘째, 완강기 함에서 속도조절기와 후크를 꺼내 연결한다. 

셋째, 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돌려서 고정한다, 넷째, 지지대를 창밖으로 이동시킨다. 

다섯째, 창문 아래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릴(줄)을 밑으로 떨어뜨린다. 

여섯째,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로 착용 후 고정링을 가슴쪽으로 꽉 당긴다. 

일곱번째, 하반신이 먼저 내려가게끔 창문쪽에 걸터 앉은 자세를 취한다. 

여덟 번째, 벨트가 풀리지 않게 양 팔을 쭉 뻗고 벽면을 짚으며 내려온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찍으면 완강기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연중 교육홍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