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전기 난방용품 사용주의 홍보

괴산소방서, 전기 난방용품 사용주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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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3일 전북 남원의 단독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전기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3일 새벽 남원의 주택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주택 전체를 집어삼켰는데 집주인 부부는 난방비를 아끼려 난방용 매트를 두 장을 겹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매트 위에 또 다른 전기매트를 겹치면 열의 축적 때문에 화재발생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전기매트는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사용을 금지하고 라텍스(천연고무)는 인화성이 높은 특성 때문에 함께 사용을 금한다.

 

또한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시간 방치하지 않아야하며,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연일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계절이다”라며, “이로 인한 긴장을 늦추기 힘든 시기이니, 안전을 향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