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화재, 구조 후에도 안심!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괴산소방서, 화재, 구조 후에도 안심!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 종료 후 피해자 및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 종료 후에도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소방서비스를 추진중이며, 이는 단순히 생명을 구하는 것을 넘어 재난 이후 남겨진 정신적 충격까지 보살피겠다는 취지이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화재 피해주민에겐 ▲사고 후 피해자 및 가족대상 전화·대면 안부 확인 ▲‘119천사지원금’ 생활안전지원금 안내 ▲주택화재 피해주민 구호물품 지원안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지원 안내 등이다.

구조·구급 대상자에겐 현장활동 종결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소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 소방서비스 통해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소방 현장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방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임병수 서장은 “불길을 잡고 구조하는 것만이 소방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