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학교, 제25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풍물분야 한마음상 수상

괴산오성중학교, 제25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풍물분야 한마음상 수상
-괴산 연풍농악’상쇠 심영우(3), 윤상훈(3) 예능인재장학금 수상, 지도교사 권민정 ‘지도자상’ 영예
-전통 민속예술 ‘괴산 연풍농악’ 공연으로 지역문화 계승·발전 기여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오성중학교(교장 김흥수)는 지난 5월 29일(수) 충청북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예술제 본선 국악 2(풍물) 분야에 참가해, ‘괴산 연풍농악’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한마음상을 수상했다고 18일(수) 밝혔다.

  특히 3학년 심영우 학생은 상쇠(농악패 전체를 지휘하는 역할을 하는 쇠 잽이)를 맡아 팀의 리더 역할을 했으며, 상북 윤상훈 학생은 연주력과 표현력, 무대 집중도에서 돋보여 예능인재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도교사인 권민정 교사는 헌신적 지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괴산오성중학교 풍물단이 본선에서 선보인 ‘괴산 연풍농악’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지역의 대표 전통 민속예술로, 공동체 정신과 농민의 삶이 담긴 흥겨운 풍물놀이이다. 참가 학생들은 정확한 장단과 절도 있는 동작,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전통 농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청소년다운 패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였다”고 평가했으며, 김흥수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준비한 공연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지도선생님과 참가 학생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