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 초등 교육과정의 길을 찾다!
2023. 괴산증평 초등 교육과정 포럼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11월 21일(화) 14:00부터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증평지역 초등 교원들과 함께 ‘괴산증평, 초등 교육과정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2023. 괴산증평 초등 교육과정 포럼(이하 교육과정 포럼)’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 포럼은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시작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앞서 괴산증평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괴산증평지역의 초등학교에서 현장교원 30여명과 함께 진행된 교육과정 포럼은 김범식 학교지원센터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되었다. 최근의 교육과정 동향과 괴산증평 지역의 특성을 소개하고, 지역의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7가지로 제안하였다.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교육철학과 비전을 함께하면서 학교가 주도해가면서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적인 특색에 맞게 학교간, 학급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나가야한다는 초등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2부 순서에는 괴산증평 지역의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한빈 교사는 문광초등학교의 AI를 접목한 문화예술교육 운영 사례, 김바다 교사는 도안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환경교육 운영 사례, 오선혜 교사는 청천초등학교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마을교과개발 운영 사례, 장종선 교사는 대규모 학교의 학년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통해 괴산증평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제안하였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백주현 감물초등학교 교사는 “각급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들으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는 어떤 교육과정이 필요할까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교육과정 포럼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은 “괴산증평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을 고민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며, 오늘 초등 교육과정 포럼을 계기로 각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지역 교육과정의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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