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지역아동센터 우리 이웃에게 감사 편지 전하기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북 괴산군 사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7일 ‘글로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글로 표현하기 프로그램은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당탕탕 튀는 아이들의 성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 쓰기, 소식지 제작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산 및 글쓰기 실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9명은 보광초등학교 교직원과 학교 친구들, 그리고 사리면사무소 직원에게 그 동안 갈고닦은 글쓰기 실력을 바탕으로 작성한 감사편지와 정성 들여 만든 마들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감사의 편지를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편지를 쓰고 마들렌을 만드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염은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글쓰기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감사 표현으로 실천해 아동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감사 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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