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세계복음선교협회, 충북 두레봉공원 일대 환경정화활동 전개

꺽정님 2025. 4. 28. 20:40

세계복음선교협회, 충북 두레봉공원 일대 환경정화활동 전개
약 500명 참여, 900kg 분량 생활쓰레기 수거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4월 28일 충북 진천군 덕산읍 두레봉 공원에서 ‘전 세계 제8684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는 진천,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 지역 신자와 가족, 이웃 약 5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동산, 연못, 정자, 수변 휴게공원 등 공원 곳곳을 정비하며 50L 종량제봉투 180개(900kg 상당)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플라스틱 병, 음료 캔, 비닐봉투, 음식물 포장재, 담배꽁초 등 다양한 생활쓰레기가 수거 대상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소중한 터전을 깨끗하게 가꾸고, 이웃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을 위해 진천군청은 쓰레기봉투를 지원했으며,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과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환경운동가인 저도 매번 실천하기 어려운 일을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명희 씨(48)는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까지 깨끗해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현기 씨(30)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충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 이웃돕기, 헌혈, 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충주시장, 제천시장, 청주시장, 진천군수, 영동군수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받았다.

진천 백곡천·농다리, 제천시민회관 광장, 청주 청소년광장, 충주 충주천 등 주요 지역에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명절마다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돌보고 있으며, 이번 설에도 전국 5800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현재 국내외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되어 있으며, 약 392만 명의 신자가 활동하고 있다. 초대교회의 신앙을 본받아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지금까지 3만 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세계 각국에서 5000회 이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