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소수면은 지난 1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2월 이장회의를 열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복현 소수면장에게 소수면 리우회, 새마을회, 농업인단체가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소수면 리우회는 올해의 우수 직원으로 최덕림 주무관과 유우연 주무관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며 면정 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괴산군 주요 정책과 군정을 홍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 대동계 군정홍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확인 관련 보조사업 변경 안내 ▲괴산사랑 주소갖기 추진계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선출 협조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정산 안내 ▲2025년 고추종자 지원사업 신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인플루엔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관련 안내도 이루어졌으며, 면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복현 소수면장은 “그동안 이장님들께서 면정 업무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소수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과 긴밀히 협력해 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회의 후에는 지역 식당에서 면직원들과 이장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친목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