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경로잔치 및 청사 개청식 개최

연풍면 경로잔치 및 청사 개청식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연풍면 경로잔치와 청사 개청식이 29일 연풍문화센터 광장과 연풍면사무소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함금호)가 주최하고 연풍면청년회(회장 유신), 연풍면청사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홍관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과 내빈,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 고고장구,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여건상 개최하지 못했던 연풍면사무소 개청식이 진행됐으며, 청사 건립에 도움을 준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연풍면사무소는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 2021년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했으며, 한옥 형식으로 조성됐다.

또한, 장한어버이로 문상옥 씨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개청식 유공에 홍관표 청사건립추진위원장이, 장한어버이상에는 백재훈 씨, 이춘자 씨가, 효행상에는 최인회 씨, 손영 씨, 이학봉 씨, 장남식 씨, 김규환 씨가 선정돼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군민화합·지역발전유공 공로로 김광성 씨, 김청원 씨가 괴산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고, 신정숙 씨, 김귀선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으며, 이화령밴드, 초청가수, 어게인청춘대학, 색소폰 연주,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의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까지는 조령제와 함께 경로잔치를 개최했는데 올해부터 청년회의 주관으로 어르신들만의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이 자리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경로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