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강력 규탄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부당한 주장 철회해야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0일(목),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과 ‘징병’의 강제성을 약화시킨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심의에 통과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영토 주권 침탈 행위라 볼 수 있으며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하에 조선인의 징병에 대한 표현을 수정하여 강제성을 지우고 자발적으로 전쟁터에 나간 것처럼 교묘하게 바꾸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갖도록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라며“충북교육청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역사교육․독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운영 ▲독도체험관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운영 ▲독도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성명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정을 촉구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28일 역사 왜곡이 담긴 일본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가 심의에 통과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 사항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
첫째,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영토 주권 침탈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둘째, 징병의 강제성을 약화시키지 말고 사실을 명백히 밝혀라.
일본은 일제 강점기하에 조선인의 징병에 대한 표현을 수정하여 강제성을 지우고 자발적으로 전쟁터에 나간 것처럼 교묘하게 바꾸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갖도록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일본은 역사적 사실을 감추거나 약화시키지 말고 조선인 징병의 강제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가족과 함께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행위를 강하게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앞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2023년 3월 30일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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