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재미있는 학교수업! 온마을배움터로 이루다.

꺽정님 2024. 9. 3. 09:09

재미있는 학교수업! 온마을배움터로 이루다.
2024.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괴산 온마을배움터 학교-마을 협력 수업, 학생의 성장을 돕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괴산온마을배움터 학교-마을 협력 수업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 주제에 따라 총 402회, 837차시가 운영되며 6,142명의 학생(중복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지원
이번 협력 수업은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실기, 체험활동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특색 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논마실, 밭마실, 꼬마 정원사, 홍범식 고가로 떠나는 역사 기행, 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괴산온마을배움터(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활동가 40여 명의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밭마실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의 주 생산 동력이기도 한 농업을 학교 텃밭에서 씨앗 심기, 물주기, 풀 뽑고 퇴비로 활용하기, 수확하기, 수확한 작물로 음식 만들기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운다. 논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벼의 한 살이를 관찰하며 자연 생태계의 순환을 이해하는 등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
이번 협력 수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례이다.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기용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마을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괴산온마을배움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괴산온마을배움터의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괴산온마을배움터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송면중 학생들이 토종 물고기를 관찰하는 모습
송면중 학생들이 토종 물고기를 관찰하는 모습
송면초 3, 4학년 학생들이 우리 지역 하천에 사는 토종 물고기를 관찰하는 모습
송면초 3, 4학년 학생들이 우리 지역 하천에 사는 토종 물고기를 관찰하는 모습
청천초 4, 6학년 학생들이 텃밭을 정리하는 모습
청천초 4, 6학년 학생들이 텃밭을 정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