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서 개막

꺽정님 2024. 5. 10. 09:11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서 개막
9일부터 3일간 총 26개 종목 5000여 명 선수단 열띤 결전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목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 스포츠 축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최병렬(체육회 사무국장) 총감독의 지휘로 입장식을 가진 괴산군은 청정괴산과 오는 5월 24일부터 개최되는 "빨간 맛 축제"를 홍보하며 입장 하여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괴산군은 일반부 25개 종목과 학생부 3개 종목에 선수단 278명, 임원, 관계자 322명 등 총 600명 선수단이 출전하며,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군 선수단은 “선수단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총 26개 종목 5000여 명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인다. 대회는 9~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한다.

63회 도민 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에서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했다.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조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보는 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았다.

​국가대표 선수촌이 자리한 진천군 이미지에 걸맞게 이운재(축구), 이용대(배드민턴), 윤미진(양궁), 박철우(배구), 조윤희, 조윤지(골프) 등 국가대표 선수 팬 사인회를 통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주제공연에서는 진성, 김연자, 하이키, 나태주, 김다현 등이 꾸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무대로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여기에 대회 첫날 환영 만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간 개발한 진천형 대표 음식 선보였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기업에서 후원한 국수 5000그릇을 포함해 7000개 선물 꾸러미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펼쳐지는 드론 아트쇼와 불꽃놀이 행사는 물론 스포츠 VR, 체력 인증, 인생 네 컷,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도장 찍기 여행,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