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송면리 청년회, '쓰레기 제로!' 실천 앞장서

청천면 송면리 청년회, '쓰레기 제로!' 실천 앞장서
청정 송면지역 이미지 제고, 3ZERO 운동 확산 실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이장 이영봉)에서는 18일 마을 청년회원 17명이 모여 화양천과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송면리 이장과 청년회원들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침 7시에 모인 청년회원들은 울바위부터 계곡과 도로변을 따라 2.5㎞ 구간의 쓰레기를 주웠다.

송면 계곡은 화양구곡과 선유구곡 사이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에 가령산, 사랑산이 있어 봄부터 가을철까지 등산객과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영봉 이장은 “주민의 삶터이자 관광객의 쉼터를 깨끗하게 한 거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청정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휴일에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청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3ZERO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