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도,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꺽정님 2022. 12. 15. 06:02

충북도,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농업정착에 필요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강 실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도는 14일 증평 벨포레(클럽하우스)에서 청년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충북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9일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청년농업인의 농담(農談)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도 주요 농업정책 설명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의 자금관리 및 농장경영에 대한 특강 △청년농부 만남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벤치마킹’, ‘청년농부 네트워크 지원’ 등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의 청년농업인 맞춤형 자금관리 및 성공 농장경영의 비결에 대한 특강으로 농가 경영관리·혁신의 필요성, 농업 자금에 대한 이해, 성공 경영포인트 등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과수, 축산, 경종 등 재배 종목별 분임토의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 건의와 선후배 청년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민영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 선진 농업국가 벤치마킹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노력함은 물론 도시농부를 육성하여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종합적인 방법으로 잘 사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