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2024년 괴산 청천농협 평생학습 아카데미 개강식·교육

꺽정님 2024. 7. 24. 23:27

2024년 괴산 청천농협 평생학습 아카데미 개강식·교육
‘청천면 발전’에 관한 주제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특강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2024년 괴산 청천농협 평생학습 아카데미 개강식·교육이 24일 청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약 80여 명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회차 교육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청천면 발전’에 관한 키워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특강을 통해 ▲의료후불제 활용으로 건강 유지 ▲충북형 도시농부 ▲영상자서전 제작지원 ▲충북형 시니어 자원봉사단 ▲상당공원 급식 제공 ▲연초 수매공장 활용 ▲당선 후 충북도청 변화 모습 ▲담장 정비사업 ▲청남대 개방 ▲영동~오창 고속도로 ▲청천면사무소 건립 ▲괴산 대후초 충북형 농촌공간 시범사업 ▲공림사 앞 정원 조성 등 충북도와 청천면 발전 등을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괴산 청천면 곳곳을 살리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충청북도 전체를 바꾸고, 괴산 청천도 함께 바꿔야 한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주어진 시간보다 30여 분을 더 넘기며 특강에 집중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천 고향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과 아버지를 떠나보낸 사연도 이야기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버님은 59세에 아홉수를 넘기지 못하고, 내가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후 또다시 감옥을 가야 하는 상황에 돌아가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을 틀어 놓고, 참석한 군민과 함께 시청했다.

영상 시청에 앞서, 이현주 청천면장은 김 지사 자필 시를 건네받고, 참석한 군민에게 시를 읊조렸다. 시 속에는 고향 청천에 관한 애정으로 가득했다.

참석한 군민들은 김영환 지사 자필 시를 숨죽여 집중하듯 들으며, 그들만의 생각에 잠겼다.

끝으로 김영환 지사는 “청천면을 떠난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또, 인구를 늘릴 수 있게 도와주시고, 농사를 짖거나 관광을 하던가 아니면 장사를 하던가 모두 풍족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100살, 110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특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