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2024 연풍초·연풍중 졸업식 개최

꺽정님 2025. 1. 8. 20:08

2024 연풍초·연풍중 졸업식 개최

2024학년도 괴산군 연풍초등학교와 연풍중학교가 8일 연풍초 강당에서 졸업식을 하고, 작별을 고했다.

연풍초등학교는 112회를 맞은 학생 5명과 69회를 맞은 연풍중학교 학생 2명이다.

이날 7명 졸업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60여 명은 강당 테이블에 둘러앉아 졸업생 동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시청 이후 전병성 연풍초 교장은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각 졸업생은 강당 무대에 올라 교장으로부터 졸업증서와 상장, 장학증서 등을 받는 등 6년간 다닌 학교와 작별을 고했다. 지켜보던 가족과 교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대견하듯 바라봤다.

연풍중 학생들은 졸업하는 후배를 위한 졸업식 메인이벤도 마련했다. 연풍중학교에서 운영하는 ‘졸업생 밴드 공연’에서 참석자 마음을 적셨다.

내빈 축사에서 전병성 교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우리 영풍의 별이자 미래이다. 여러분이 있어서 이곳 연풍은 낮에도 밤에도 항상 빛이 난다. 앞으로도 그렇게 빛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항상 빛나는 힘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들 곁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선생님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절하거나 실패를 한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가족과 친구, 선생님, 지역 어르신이 언제나 여러분 편이 돼 응원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영광스러운 졸업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송영순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여러분이 그동안 걸어온 모습을 훌륭하신 전병성 교장 선생님과 훌륭하신 선생님과 함께 가족처럼 공부하는 모습은 정말 훌륭했다. 훌륭하게 공부한 모습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 걸어간다면, 모든 것을 다 해낼 것 같다"면서 "꿈을 향해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면 꿈은 이뤄진다고 한다.여러분이 앞으로 더 넓은 세계로 가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높이 날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홍 연풍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직이라는 말을 잊지 않으면, 어떤 사람과의 관계라든가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꼭 거기에서 정직이라는 말을 잊지 말고 생각하면,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늘 어깨에 힘을 빡 주고 건강하게 나아가면 좋겠다"라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행운을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풍초등학교는 백두대간 소백산맥 줄기 따라 산청경개 수려한 연풍에 터를 잡은 이래 112회 졸업생 배출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연풍초등학교 교육가족 일동은 학생 개성에 따른 다양한 끼와 꿈을 찾고 기르는 일과 인성교육, 동아리 활동, 학생활동 중심 학습 등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