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목도나루 2

보름달 아래 쥐불놀이 장관… 괴산군, 전통문화 되살리다

보름달 아래 쥐불놀이 장관… 괴산군, 전통문화 되살리다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나루 일대가 불빛으로 물들었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 보내는 전통놀이, 쥐불놀이가 학생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논밭의 해충을 없애고 땅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행해지던 전통 풍속이다. 하지만 도시화와 농경 문화의 변화로 점점 잊혀 가는 실정이다. 이날 목도초 학생들과 보호자 20여 명은 둥글게 원을 그리며 불씨가 담긴 깡통을 힘차게 돌렸다. 빠르게 회전하는 불꽃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쥐불놀이를 체험한 김수빈 학생(목도초 3학년)은 "불꽃이 하늘로 퍼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옛날에는 농사짓는 분들이 이런 놀이..

괴산군소식 2025.02.11

가족과 함께 즐기는 불정면 목도나루 사색장터, 11월 23일 개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불정면 목도나루 사색장터, 11월 23일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에서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열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여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을 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

괴산군소식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