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면,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 추진... ‘어디까지 가봤니?’

 감물면,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 추진... ‘어디까지 가봤니?’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감물면이 연말을 앞두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원에서 괴산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개통된 중부내륙선고속철도 연풍역을 통해 수도권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연풍역과 가까운 감물면으로의 인구 유입을 위한 홍보 방안 모색으로 추진됐다.

감물면 직원과 괴산사랑 주소갖기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위원 20여 명은 13일부터 26일까지 4개조로 나누어 판교역 인근에서 괴산군 인구 4만명 달성을 위한 홍보와 괴산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진우 면장은 “연풍역 개통으로 수도권까지 1시간대 생활권 가능으로 우리 지역 인구 유입에 큰 기대를 한다”며 “연말까지 실거주 미전입자 및 농막, 세컨하우스에 30일 이상 거주하는 인구를 찾아 전입을 유도하는 등 괴산군 인구 4만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내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의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하고,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