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괴산군-증평군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협력 강화

괴산경찰서, 괴산군-증평군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협력 강화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경찰서(서장 이상길)는 괴산군, 증평군과 지난 21일 괴산경찰서 회의실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괴산댐 월류,󰡐2017년 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침수 등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괴산경찰서 관할 지자체인 괴산군, 증평군과의 자연재난 대응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괴산경찰서는 2003년 괴산군이 괴산군, 증평군으로 분군되면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개 지자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괴산은 한강수계권역, 증평은 금강수계권역 등 서로 수계를 달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괴산군, 증평군 지역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취약개소에 대한 관계기관의 재난정보를 상호 공유하였고 앞으로 자연재난 대응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며 교통 및 도로통제, 주민대피 등 자연재난 대응에 필요한 인력 및 장비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상길 괴산경찰서장은 “이번 재난안전 관계자 회의를 계기로 경찰서와 兩 군은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