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국립식량과학원, 노지스마트농업 업무협약

꺽정님 2024. 8. 27. 13:15

괴산군·국립식량과학원, 노지스마트농업 업무협약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과 국립식량과학원은 27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지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검증 ▲콩 스마트 시범단지,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요소기술 실증, ▲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곽도연 원장은 “노지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괴산만의 차별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괴산군이 노지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 “이번 업무협약이 괴산 노지스마트농업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농가 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기반인 불정면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2020년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괴산군이 2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53㏊ 규모의 재배단지다.

불정면 탑촌리, 추산리, 앵천리 일대에 50여 콩 재배 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한 과학영농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괴산군은 2023년 7월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