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노인복지관, 어르신을 위한 민화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

꺽정님 2025. 3. 24. 17:14

괴산군노인복지관, 어르신을 위한 민화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민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밝혔다. 민화는 강렬하고 생동감있는 특성을 지닌 한국 전통 미술로 다양한 색채를 활용하여 감정과 의미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예술 장르이다.

 민화 프로그램은 매주 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진행되며 전통 미술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00어르신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다. 또한 작품이 완성되는 것을 보니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 배울 그림들이 기대가 된다.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을 전했다. 

 이를 통해 민화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활동을 넘어서 어르신들에게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 되고 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민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