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 전문상담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 운영

괴산군노인복지관, 전문상담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 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은 4월 11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10회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상담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의 상실로 인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활용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년기 가족 및 지인 상실은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 및 슬픔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일상생활의 변화를 겪을 수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소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신청한 이모 어르신은 ‘가족과 이별 후 시간이 지났지만 생각하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이럴 때 복지관에서 나한테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을 전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마음을 그리다’를 통해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