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소식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전시포 현장평가회 개최

꺽정님 2024. 7. 29. 09:17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전시포 현장평가회 개최 
“고추, 눈으로 보고 재배하세요”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소수면에서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 전시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채소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군 관계자와 관내 고추농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평가회를 통해 부직포 터널재배 고추와 일반 노지 고추의 생육상황을 비교하고 9개의 고추 전시 품종에 대한 생육상태와 병해충 발생 정보를 공유했다.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은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설치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초기 보온효과로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20일가량 조기 정식이 가능하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매년 고추 품종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평가회를 통해 각 품종을 쉽게 비교할 수 있었다”며 “부직포 터널재배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각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냉해와 병해충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을 점차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